굵직한 사회적 현안이 있을 때마다 약자들의 편에 서 목소리를 내왔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어제 총무원 지하 2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사회부장 덕조스님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오래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위원장 혜찬스님도 “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이 이번 생의 과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계종 사회노동위 스님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제주 4.3 사건 추모재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보도= 김 근 우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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