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덕숭총림 수덕사 차기 주지에 현 주지 정묵스님이 추천됐습니다.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우송스님은 어제 종회에서 방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후 차기 주지로 정묵스님을 추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하경목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덕숭총림 수덕사 차기 주지에 현 주지 정묵스님이 추천됐습니다.

덕숭총림 수덕사는 어제 경내 대웅전에서 종회에서 인준된 제5대 방장 우송스님과 대중 스님들이 함께 부처님 전에 삼배를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방장 우송스님은 차기 주지로 현 주지 정묵스님을 추천했습니다.

우송스님은 동진출가해 사중 행정에 밝고 대중화합과 덕망 있는 현 주지 정묵스님이 수덕사를 이끌어 안정화해 주길 바라며 추천서에 서명했습니다.

우송스님/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지금 시점에 수덕사 살림살이를 해결해나갈 가장 적합한 사람이 누굴까 많이 고심을 해서 정묵스님에게 주지를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묵스님은 법장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수덕사에서 우송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9년 혜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습니다.

선본사, 호압사 주지와 12대, 13대, 14대, 15대 중앙종회의원과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조계종 종헌종법에 따르면 총림의 주지는 방장의 추천으로 총무원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입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