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죽림정사가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 연무사에서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을 계사로 초청해 장병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3일 열린 법회는 청도 죽림정사 주지 지용스님과 성오스님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수계법회는 참회와 연비, 귀의, 발원, 계첩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모두가 귀중한 존재”라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군 생활에 임해주길 바바란다”고 법문했습니다.
 
3,600여명 훈련장병들의 연비의식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 봉녕사 주지 자연스님을 비롯해 율원 학인스님 4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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