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심정사가 기해년 새해에도 지역사회에 나눔실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육군훈련소 수계법회와 방생법회에 이어 14만여 톤의 쌀을 논산지역에 직접 전달한 법안스님을 만나 올 한해의 주요사업을 들어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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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안심정사 법안스님의 포교 원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육군훈련소 수계법회로 군부대 지원을 시작하고, 방생법회를 통해 신도들이 기탁한 자비의 쌀 4만여 톤을 모아 11일 논산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에 모두 전달했습니다.

법안스님/ 안심정사 회주
(새해 일단 목표는 100톤으로 잡았는데, 불자님들이 주로 전국에서 온라인이나 전화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려달라고 하는 쌀들이거든요. )

올해에만 이미 백미 14톤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법안스님을 만나 새해 주요사업과 덕담을 청했습니다.

법안스님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신행공간 확보, 불교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병행한 해외포교, 불교서적출판과 BTN을 통한 방송포교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안스님/ 안심정사 회주
(나눔, 또 하나는 각 지역별로 기도할 수 있는 공간 확보, 그래서 불자들이 정말 불교인다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단기출가학교와 더불어 세계불교도우의회와 세계불교대학을 연계해 영어로 공부할 수 있는 분교 설치 등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만선공덕회와 더불어 군부대와 교도소 지원 사업도 중점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군법당에 지원한 초코파이 1만2천여 개와 햄버거 3만여 개, 부처님 말씀 소책자 6만권과 럭키체인 21만개 지원에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법안스님/ 안심정사 회주
(젊은이들이 군부대에서 불교를 만나고 또 그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대학생, 대학생불교 이쪽도 그렇게 지원을 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100곳과 해외 100곳의 사찰 개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법안스님은 오는 3월 30일엔 진해 경화동에 새 도량을 개원해 불자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정말 잘돼’의 슬로건처럼 믿음으로 많은 양의 지원을 한 불자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인사를 전하며, 모두의 행복을 축원했습니다.

법안스님/ 안심정사 회주
(우리 불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가 또 법계 중생이 다 행복하기를 축원을 올리고요.)

쉼 없는 정진과 포교 원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자비 실천행 보살 법안스님.

전국의 안심정사 도량 신도들과 함께 희망찬 기해년 한해에도 포교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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