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를 대상으로 한국불교를 알리기 위해 활동할 전문 인재 양성의 두 번째 자리가 마련됩니다.

조계종 국제전법단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비로자나국제선원에서 불교영어 전문 통ㆍ번역 연수 교육을 진행합니다.

불교영어에 관심 있거나 활동하고 있는 스님과 재가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홍연주 불교계 전문 동시 통역사를 비롯해 진우기 로터스 불교영어 연구원장 등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합니다.

국제전법단 부단장 자우스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님들의 법문을 영어로 잘 전달할 뿐만 아니라 사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불교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능력이 연마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불교영어 전문 통ㆍ번역 연수 교육은 한국불교를 알고 싶어 사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안내를 하고, 영어 불교 용어 정리와 통번역을 통해 경전이나 스님들의 법문, 깊이 있는 불교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 자리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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