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제19대 총장 후보가 윤성이, 이은기, 조의연 교수로 압축됐습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 오늘 오전 10시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투표 결과 윤성이, 이은기, 조의연 후보 3명을 제19대 동국대 최종 총장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총장후보자추천위원은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추천 4명, 이사장 추천 사회인사 대표 3명, 단과대학 교원 대표 12명, 직원 대표 4명, 동창회 대표 2명, 총학생회장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별로 각 1표씩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사회는 다음달 8일 열리는 회의에서 차기 총장을 선출합니다.

제19대 동국대 총장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입니다.

동국대는 지난해 12월 18일 차기 총장 선출방식을 위한 4자협의체(교수협의회, 직원노조, 총학생회, 법인사무처)간 논의 끝에 기존방식인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제19대 총장 후보자를 접수받아 총 10명이 총장후보자로 출마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총추위원을 대상으로 한 정견 발표를 진행했으며, 동국대는 총장선출 사상 최초로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장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지난 28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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