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지종이 지난주 2박 3일 간 한마음겨울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스키와 수영을 즐기고 서울부터 부산까지 각자의 고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는데요,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합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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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총지종이 매 겨울마다 진행하는 한마음겨울캠프가 지난주 강원도 한 스키장에서 2박 3일 간 진행됐습니다.

전국 총지종 종립학교 관계자와 개인참가자 등 백 여 명의 학생들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러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입재식과 회향식에는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가 찾아 2019년 기해년도 건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라며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인선정사 / 총지종 통리원장
( 2박 3일 동안 선생님 말씀 잘 따랐듯이 선생님의 불법향도 잘 따라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내년에 기회 되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도록 합시다. )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나만의 관광코스를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아직 대중들 앞에 선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친구들도 용기를 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비록 떨리는 목소리지만 캠프를 통해 느낀 점과 가장 좋았던 부분을 또박또박 발표했습니다.

김현수 / 부산 동해중학교
( 친구들이랑 좋은 추억을 쌓고 여러 새로운 사람들이나 높으신 분들도 만나고 스님(정사)들의 좋은 말씀도 들으면서 좋은 힐링이 되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총지종이 청소년의 바른 인성을 형성하도록 돕고 참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한마음겨울캠프.

한마음겨울캠프는 참가한 학생들이 스키와 겨울 수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추억을 쌓으며 지역은 달라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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