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원미래포럼이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의 대법원 확정 판결과 관련해 이사장 사퇴와 정법사 분원장 창건주 박탈, 이사회 해산을 촉구했습니다.

선학원미래포럼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확정 받은 법진스님은 재단 정관과 분원관리규정에 따라 승려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사장을 비호하고 원칙 없는 업무집행을 해 온 이사회를 불신임한다며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비상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선학원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며 공사찰 분원장의 감사 겸임금지, 지역과 분원 수에 따른 이사 안배, 비구니 스님 이사 비중 확대 등을 요구했습니다.

선학원미래포럼은 예정대로라면 다음주 목요일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사회 개최 여부와 결과 등에 따라 직무정지가처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