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포교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신임 중앙회장에 박유진 법우가 당선됐습니다. 박유진 회장은 대불련 활성화와 대학생 포교에 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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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생 불자들의 연합조직인 대불련이 57년차 중앙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중앙회장 선거는 후보 2명의 경선으로 치러져 기호 1번 덕성여대 2학년 박유진 법우가 당선됐습니다.

 
INT- 박유진 / 대불련 제 57차 중앙회장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정말 멋있는 중앙회장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57년차 2019년 기대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유진 회장은 “대불련과 청년포교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회 활성화를 통해 자립과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회 간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또 대불련 SNS와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고, 리더십 연수를 매년 3회 열어 불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예비 대학생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새내기 포교에 힘쓰고 불교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유진 / 대불련 제 57차 중앙회장
(저는 57년차 중앙회장으로서 법우님들 삶 속에 배어드는 대불련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법우님들이 불교를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포교국장 보연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한국불교의 미래는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INT- 보연스님 포교국장 / 포교원장 지홍스님 치사 대독
(청년 싯다르타의 고민과 도전에 의해 비롯됐듯이 우리 한국불교는 여기에 모이신 대학생 청년 불자들의 고민과 도전정신에 의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백효흠 / 대불련 총동문회장
(제대로 된 혁신을 통해서 2019년도 그동안 쌓아왔던 선배들의 기반 위에 제대로 된 초석을 정말로 내년 2019년도는 크게 한 번 마련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청년 불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현실 속에 대불련 회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대학생 포교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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