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명상 안내서와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에 대한 삶의 이유를 담아낸 책이 발간됐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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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와 연민, 기쁨, 평온 4가지 마음을 불교에선 사무량심이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중생을 이롭게 하는 고결한 마음인 동시에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조계종 교육아사리와 예술명상연구소 대표 등으로 활동 중인 재마스님은 일상에서 사무량심을 키우는 방법을 책으로 쉽게 풀어냈습니다.

INT-재마스님 / <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저자
(혹시 저처럼 화가 많으시거나 또는 탐욕이 많으시거나 이런 사무량심이 필요하신 분들이 읽으신다면 아주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소마 사무량심 명상, <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는 쓰고 움직이며 치유하는 명상 안내서입니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한 활동적인 방법을 소개해 초심자도 쉽고 재밌게 사무량심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이끕니다.

재마스님은 책을 통해 사무량심을 중심으로 치유를 가져오는 순환적 수행법인 4S를 제시합니다.

4S는 멈추고(Stop) 깨어 있음으로 현재 있는 곳에 머물러(Say),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는(See) 지혜(Sophia)를 일으키는 방법입니다.

INT-재마스님 / <기쁨의 세포를 춤추게 하라> 저자
(특히 이 책은 움직임에 관해서 많이 소개가 돼 있는데요. 우리가 활동하고 움직이는 것을 통해서 감정이 변화하고 그 감정이 변화하면서 마음이 변한다는 것을...)

월간 <해인> 편집장 등을 지낸 성전스님의 에세이 <그래, 다 이유가 있는 거야>입니다.

웃고 울며 행복하고 사랑하며 살고 있는 우리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에 대한 삶의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INT-성전스님 / <그래,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저자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자기 마음속에 사랑과 자비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니까 상대방의 이유나 그런 것들을 좀 살피고 살면 훨씬 더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성전스님은 특별하지 않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했던 인생의 가치들을 쉽고 편한 문장으로 녹여냈습니다.
 
사람과 자연 속에서 깨닫는 마음의 발견과 억지로 가르치려 하지 않는 담담함, 불교에 대한 통찰 등 일상에서 얻는 깨달음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유’를 화두로 삼아 나를 살펴보고, 우리가 말과 마음을 어떻게 쓰면서 살아가야할지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INT-성전스님 / <그래, 다 이유가 있는 거야> 저자
(우리가 존재하는 것도 그렇고 다 관계성 속에서 존재해 가기 때문에 그런 관계에 대한 배려 살핌 이런 것들이 우리 불자들이 살아가는 바른 태도이고...)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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