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혜원정사가 가족포교를 선언하고 실현가능한 포교 전략을 토론하는 제2회 혜원 시민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혜원정사는 지난 9일 주지 원허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 전법도량 의장 만초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2회 혜원 시민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가족 포교, 우야꼬?’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동국대 박경준 교수의 ‘가족의 초기불교적 이해’, 능인대학원 백도수 교수의 ‘가족 포교의 눈길과 발길’ 등의 4개 주제 발표와 논평,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지 원허스님은 “포럼이 전국적, 종단적으로 확대돼 승·재가자가 함께 고민하며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포교 전략을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제봉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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