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계사가 어제 미륵존불 낙성 점안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광우스님의 사회로 시작된 법회는 중앙종회 부의장 주경스님, 화계사 선덕 견향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해 미륵존불이 원만히 조성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주지 수암스님은 “미륵존불 앞에서 기도하는 신도들이 입을 가피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이재순 석장 등 불사를 도와준 사부대중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미륵존불은 의자에 앉아 있는 보기 드문 형상으로 수행을 하는 정적 좌상과 포교원력의 동적인 입상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

보도=김근우 기자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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