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가 대한석탄공사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어제(19일) 월정사에서 봉행된 협약식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부주지 적천스님,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과 임직원들이 동참했습니다.

정념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싶다”며 “지역을 위해 자비나눔 봉사가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정배 사장은 “연탄은 산업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에너지 빈곤층에게 연료공급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월정사에 감사에 뜻을 전했습니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매년 월정사 5천장, 석탄공사 5천장 등 모두 1만장의 연탄이 평창과 강릉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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