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이 안양 본원에서 전국 15개 지원의 청년법우들이 모인 가운데 제15회 전국연합 청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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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전국 청년 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안양 본원 5층 법당에서 전국 15개 지원의 청년회원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15회 전국연합 청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청년법우들은 한국 비구니계의 큰 스승 묘공당 대행스님 생전 영상법문을 시청하며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INT - 대행스님 /
(마음이라는 것은 빛보다 더 빠르며 빛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마음이란 그렇게 광대한 것입니다.)

광주지원 강하림 씨는 ‘대행 큰스님께 올리는 글’을 통해 감사함을 표하고 영상법문과 동료 법우들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시절을 극복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 강하림 / 광주지원
(어렸을 때에는 선원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따라서 하는 마음공부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마음 속 깊이 저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 있음을 믿게 됐습니다.)

이사장 혜수스님은 도량을 가득 메운 청년회원들 덕에 든든함을 느낀다며 지혜롭게 살기를 당부했습니다.

INT - 혜수스님 / 한마음선원 이사장
(모든 일체 만물 만생 내 몸과 같이 아끼면서 또 정진 열심히 하시고 여러분이 어느 자리에 있든 간에 지혜로운 사람으로서 그 자리에서 기둥이 되시길 바랍니다.)

법회 후 조를 이뤄 담선을 진행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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