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스님이 조계종 교육원에 승가교육기금을 지원했습니다.
 
화정스님은 지난 20일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백용성스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독후감 공모 사업기금으로 써달라며 교육원장 현응스님에게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현응스님은 “스님이 소중한 보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연말 쯤 신지견 작가의 소설 '25+10=X'의 독후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정스님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스님들이 백용성스님과 같은 지도자가 돼 줄 것을 발원하는 마음으로 불사에 나섰고, 학인 스님들에게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이석호 기자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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