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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붓과 명장의 도자기 만남‥도일스님 선서화도예전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스님의 선서화도예전이 개최됐습니다. 30년간 도자기를 빚은 전라남도 공예명장 양계승 작가와 함께했는데요, 수행 중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하며 12년 만에 돌아온 도일스님의 개인전을 김근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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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붓과 명장의 도자기가 만났습니다.

도자기에 정갈한 붓글씨가 더해지고, 익살스러운 선화도 덧입힙니다.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깨달음의 향기가 깃든 도일스님 선서화도예전’이 개막했습니다.

조계종 전 원로의장 밀운스님과 전계대화상 성우스님, 제36대 총무원장 후보 일면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선서화도예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INT - 밀운스님 / 조계종 전 원로의장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시간나면 글씨도 쓰고 하여간 부지런해요. 사진은 또 작가야 아주... 또 서예 선생님이 되고 서예 전시 몇 번하더니 오늘은 또 도예 전시를 한다고 해요.)

INT - 성우스님 / 조계종 전계대화상
(오봉산 석굴암에 젊은 비구가 청정하게 수행을 잘하고 불보살의 가호력으로 불사를 하려고 2000일 기도를 하시는 분이 계시구나...)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봉산 석굴암.

한국전쟁 때 피폐해진 석굴암 복원불사를 이어오는 도일스님은, 전라남도공예명장인 금산 양계승 작가가 중창불사에 도움을 주고 위해 작품 수십여 점 쾌척한 것을 계기로 이번 전시를 열었습니다.

도일스님은 양 작가의 도자기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은 영광이었다며 석굴암 불사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 도일스님 / 오봉산 석굴암 주지
(아마 전생에 석굴암하고 뭔가 약속이나 한 것 같이... 제 마음으로 열심히 석굴암 대작 불사를 하는 것에 원을 세우고 있습니다.)

출가수행자인 도일스님과 30년간 도자기를 빚어온 양계승 작가의 만남으로,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를 넘은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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