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각사가 2018광주비엔날레 개막을 맞아 관계자와 작가 300여명을 격려하기 위한 만찬을 열었습니다.

무각사는 사찰 내 로터스갤러리에서 광주비엘날레 전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오프닝 행사를 열고 세계 여러 나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무각사는 야채와 버섯 등을 오이로 정성스럽게 말아 만든 쌈과 두부로 만든 김밥 등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사찰음식 70여 가지를 내놓으며 외국 손님들을 대접했습니다.

특히 무각사에서 준비한 음식들이 육식을 금하는 부처님의 계율에 따라 스님들이 주로 먹는 사찰음식이라는 설명을 들은 외국인들은 불교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도=김 민 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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