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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대종사 설정스님 관련 "명예로운 퇴진" 교시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종단 현안과 관련해 두 번째 교시를 내렸습니다. 진제대종사는 어제 오전 10시 원로의장 세민스님이 대독한 교시를 통해 총무원장 설정스님에게는 명예로운 퇴진을 사부대중에게는 자성과 용서로 수행본분에 충실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총무원장의 명예로운 퇴진과 선거법에 따라 여법하게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하라고 교시했습니다.

5월 8일 의혹을 소상히 밝히라는 교시에 이어 종단 현안으로 두 번째 교시를 내린 겁니다.

진제대종사는 승가가 국민에게 심대한 심려를 끼친 점에 가슴 아프다며 살을 저미고 벼를 깎는 자정으로 구각을 벗고 국민의 뜻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 교시를 시작했습니다.

진제스님은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도록 하교한 바 있고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의혹 사실유무를 떠나 종단 화합과 안정을 위해 용퇴를 거듭 표명한 바 있다며 6일 밀운스님 기자회견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기로 했지만 입원으로 인해 동참하지 못한 것이 애석하다며 쾌차를 기원하고 명예로운 퇴진 절차를 당부했습니다.

sync-세민스님/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정 교시 대독)
(종단제도권에서 엄중하고도 질서있는 명예로운 퇴진이 동시에 수반돼야 하겠습니다. )

이어 사부대중에게도 더 이상의 시시비비에서 벗어나 화합과 불교중흥을 위해 본분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세민스님/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정 교시 대독)
(이제 우리 사부대중은 시시비비 속박에서 벗어나 상호 자성과 용서로써 수행본분으로 돌아가 대화합의 장에서 우리 다함께 중지를 모아 불교 중흥의 대장정에 동참해야겠습니다.)

또 용맹정진 시에는 21일간 허리를 바닥에 대지 않고 불철주야 정진수행하는 것이 일상이고 진면목이라며 승가의 본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타종교인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힘을 빌려 종단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태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습니다.

sync-세민스님/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정 교시 대독)
(정교분리의 원리와 원칙에 의해 종교가 정권에 예속되거나 종속돼서도 아니 되며 외부세력과 정치권력이 종교에 절대 관여해서는 아니 됩니다.)

진제스님은 10.27법난의 우를 다시 범해서는 안 된다며 자주, 자율로 법성을 자각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차기 총무원장 선출에도 종단의 법규에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c-세민스님/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종정 교시 대독)
(우리 승가는 율장 정신을 받들어 종헌을 준수하고 종헌종법 질서 속에서 사부대중과 국민여망에 부응해 여법하게 선거법에 의해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교단과 교권을 수호해 불조혜명을 받들고 불은에 보답하길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교시를 통해 총무원장의 퇴진과 차기 총무원장 선출에 대해 언급함에 따라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설정스님의 정확한 사퇴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교권자주 혁신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무원장 퇴진을 섣불리 판단해선 안 된다고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밀운스님은 교시발표에 앞선 오전 8시에 종정자문위원장과 교권자주 혁신위원장 사퇴서를 진제대종사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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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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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바이 2018-08-11 10:38:27

    진제종정 스님..자성.사문과 같은 마구니 패거리가 아니라면,,

    설정스님 의혹을 한시빨리 규명!하신뒤 거처를 정하시는것이 순서라고 사려 되며 밀운스님께 힘을 실어주시고 종단을 더럽힌 마구니들을 척결!하시고 쇄신!! 하심이 시은에 보답하는 길이라 여겨 집니다   삭제

    • 조계종 우바이 2018-08-11 10:02:43

      진제종정!사문!이시여..
      마구니들과 한패가 아니시라면,,,
      밀운스님께 힘을 실어주시고, 청정종단 파괴한 마구니들 척결!하고 청정자성 으시길 서원!!!합니다.   삭제

      • 진실행 2018-08-10 19:37:17

        종정진제예하께서는 혁신위원장님의 사표를 반려 하시고 조사를 하게해주세요   삭제

        • 소바나 2018-08-10 19:35:08

          종정진제대종사님은 조용히 잘계시다열반하세요 대종사께서 종헌종법을 지키지 않으려 하시나요   삭제

          • 위험한 불 2018-08-10 09:02:46

            확인되자않은 의혹? 화합은 못할망정 높은자리에안저서 흔드러되면 앞으로 누가 그자리에 설까요
            또한 책임의 한계도 최고층 종정께서 내려오심이 타다할진데...도(?)보다권욕.물욕? 불교 싫어져요 이참에 또 200백만 탈퇴!!!   삭제

            • 의연하게 2018-08-10 02:40:44

              의혹이 사실인냥 호도하는 길거리 농성 무리배들에게 종단의 위상이 저하되는것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않되며, 종헌종법에 따른 총무원장의 직분을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수행하여 종단 폄훼세력을 발본색원하여 승려는 멸빈으로 신도는 영구제명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삭제

              • 종정 2018-08-09 22:25:43

                불교계 큰 어른스님인 종정은 화합을 외치지는 못하시고 선츨된 총무원장을 빨리 사퇴하라고 여론 펼치시니 죽은귀신이 깨어나겠네요.
                종정은 화합을 교시 하시고 업을 쌓는 일 만들지 마세요.   삭제

                • 종단혁신 2018-08-09 18:09:52

                  혁신위원장 밀운스님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총무원장 퇴진 안된다고 못 박으니 자승 쪽에서 바로 밀운스님을 밀어 내고 정종이신 진제스님을 앞세워 용퇴를 부추기는구나. 수십년간 종단을 좌지우지 하면서 종헌종법 무시하는 행태가 노엽고 그 뿌리가 무섭구나.   삭제

                  • 종헌종법 2018-08-09 17:02:32

                    종헌종법에 따라 선출된 총무원장의 거취를 종헌종법 무시하고 일부 여론에 따라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모습이 가당치도 않소. 법도와 절차를 무시하고 파행을 종용하는 모습이 결코 큰스님의 정도가 아니라 안타깝습니다.   삭제

                    • 불교개혁 2018-08-09 16:54:01

                      이쯤되면 정종이시라는 분의 말씀도 믿기 못하겠네요. 얼핏보면 잡음의 원인을 없애려 총무원장을 설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종단개혁을 막기 위해 기득권세력에 붙어 의혹만 가지고 설정스님을 불명예 퇴진시켜 꼬리를 감추려는데 앞장서고 있으십니다. 혁신위원장 밀운스님이 의혹 밝혀 내겠다고 하는데 굳이 못하게 하시는 것도 처음부터 의혹의 실체는 없고 목적만 있었겠지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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