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국고보조금 관련 비리와 배임, 횡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주장과 문제제기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최근에 제기되고 있는 주장들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와 왜곡된 추측을 우려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템플스테이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운영사찰과 인력들에 상처와 명예 손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종교와 계층, 민족과 인종이 참가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사회통합 갈등치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웃종교 성직자와 각계 지도자들이 아무 근거 없이 배임과 횡령 의혹을 주장하는 것은 갈등을 조장하는 형국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런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근거와 사례를 정확히 밝히지 않는 선동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템플스테이를 위해 집행된 모든 예산은 매년 공인된 회계법인에서 검사를 받고 있으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기타 관계 법령 등을 준수하면서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템플스테이 관련 각종 규정들을 제정해 그 지침에 맞게 운영하고 있고 외부 전문위원들이 템플스테이 운영 평가와 선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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