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연석회의가 오늘 조계사 옆 우정총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행동연석회의는 설정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집행부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일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촛불집회를 이어갈 것, 조계종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 불참, 설조스님의 단식 중단을 촉구 및 릴레이 단식과 릴레이 108배, 뜻을 같이하는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 등 네 가지 행동강령을 발표했습니다.

사회를 맞은 김형남 변호사는 “조계종의 문제가 더 이상 불교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로 봐야한다”며 “설조스님의 하루 빠른 단식 중단을 위해 집행부가 결단하라”고 말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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