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가 혜월당 봉려관스님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제주 관음사는 어제 지장전에서 조실 종호스님과 주지 허운스님,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등 사부대중 300명이 동참한 가운데 혜월당 봉려관스님 추모다례제를 봉행했습니다.

1908년 관음사를 창건하고 불탑사와 법화사를 중창하며 근대 제주불교 중흥과 항일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스님은 근대 제주불교의 중흥조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혜향문학회가 주관한 봉려관스님 탄신 153주년 신행수기 공모전에서 ‘나무’와 ‘참 불자로 가는 길’ 등의 작품이 우수작과 가작,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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