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가 제8회 설악산 신흥사배 축구대회와 전통문화 한마당가족축제를 열었습니다. 이틀 동안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 등 설악권 4개 시군 주민 뿐 아니라 군장병까지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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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 위를 힘차게 뛰어다니며 공을 향한 집념이 월드컵을 연상케 합니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설악산 신흥사배 축구대회가 지난 20일까지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 4개 시군민과, 50여 생활체육 축구팀이 참가한 대회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sync - 우송스님 / 신흥사 주지
(생활체육과 전통문화가 어루러지는 이 축제를 통해 우리 설악권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발원드립니다.)

신흥사는 매년 축구대회와 더불어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문화 한마당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어른세대에는 익숙하지만 아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전통윷놀이대회부터 어르신투호대회, 연꽃등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군장병과 함께하는 군장비 전시회도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int - 오동형. 백수연. 오성빈. 오윤슬 / 속초시민
(오늘 날씨도 선선하고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는데, 신흥사에서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신흥사는 축구대회와 전통문화 한마당축제를 통해 설악권 대표 사찰로서의 위상을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역할로 회향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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