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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관음보살상 새롭게 단장

불교중앙박물관이 지난 2015년 공고를 통해 구입한 목조관음보살상입니다.

조선 중기에 조성됐고 문화재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입 당시 화관이 없고 개금이 벗겨지는 등 보존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불교중앙박물관이 보존처리와 옻칠 개금을 마치고 화관도 조성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증명으로 복장 봉안과 점안의식이 봉행됐습니다.

INT-오심스님 / 불교중앙박물관장
(점안식과 복장의식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태어난 부처님인데요. 지금 박물관에 복장전을 하고 있는데 또 부처님을 모셔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불사인 것 같습니다.)

불복장 의식은 천년 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한국불교의 전통입니다.

불상을 조성한 뒤 그 안에 사리와 오보병, 발원문, 경전 등의 복장물을 납입하고 불복장 의식을 거쳐 신앙의 대상으로 탄생합니다.

특히 복장물은 불상을 조성한 사람들의 종교의식과 사상, 신앙 등 당시의 사회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습니다.

INT-오심스님 / 불교중앙박물관장
(예전에 훼손된 부처님을 보존처리해서 새로 개금하고 화관 모시고 복장의식 하고 개금하고 또 점안식까지 한 새롭게 태어난 부처님을 박물관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는...)

목조관음보살상은 이달까지 ‘붓다의 탄생 불복장’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불교중앙박물관의 원불로 봉안될 계획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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