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기장 장안사가 설법전 상량식을 봉행했습니다.

장안사는 지난 16일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스님을 증명법사로 장안사 주지 정오스님, 기장 청량사 주지 보혜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설법전 불사의 원만 회향을 위한 상량식을 봉행했습니다.

주지 정오스님은 설법전 불사를 원만히 회향해 장안사를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는 전법도량이자 설법도량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설법전은 올해 가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은 공양간, 2층은 설법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기장 장안사는 ‘장안사 불사 10년 계획’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해동전과 종각, 천왕문 불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오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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