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운흥사가 18일 호국영령과 국태민안을 위한 288주년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쌍계총림 고산대종사를 증명법사로 봉행된 영산대재에는 쌍계사주지 원정스님을 비롯해 13교구 본말사암연합회장 이암스님, 남해 용문사 주지 지각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보물 1317호 운흥사 괘불 앞에서 봉행된 영산대재 운흥사 주지 성조스님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을 위해 싸우다 숨진 승병을 포함한 모든 군사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오랜 세월 이어져 오고 있는 범국민적 문화행사로 법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보도= 부산경남지사 조 현 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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