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동대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0일 경내 지관전에서 봉행된 법회에는 종단 원로위원 정산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과 대성사 주지 영제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해 동대사의 창건일을 축하했습니다.

정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 생활, 대중불교를 강조하며 동대사 신도들에게 삼대지표를 실천하는 불자가 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은 "마음에 인화의 꽃을 피워 대한민국과 대구시민의 복전이 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자"고 발원했습니다.

한편, 동대사는 오는 30일 연등 3만개를 밝혀 평화통일과 국운 융성을 기원하는 대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보도 = 대구지사 이우신 기자

대구지사 이우신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