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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초월스님' 이현세 화백 인터뷰

일제강점기, 대자유의 길을 천명하며 민족운동의 그림자로 헌신했던 백초월 스님이 웹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인 이현세 화백이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 초월스님의 생애와 한민족의 역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재 이후, 대중들의 반응도 뜨거운데요. 이동근 기자가 이현세 화백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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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숨은 공로자였던 초월스님의 삶과 사상이 거장의 손길 속에 웹툰으로 재현됐습니다.

서울 진관사와 은평구, 한국대표 만화가 이현세 화백이 만나 화제를 모은 콘텐츠는 지난 달 삼일절을 기념해 연재되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만화계 대들보인 이현세 화백이 선보인 초월스님의 세계는 강한 불교적 색채와 판타지, 드라마 장르가 입혀져 눈길을 끕니다.

INT- 이현세 / 만화가
(초월스님의 웹툰 이야기가 와서 무조건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인연인가 싶었고, 스님이야기를 해야 되나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를 먹었나 싶기도 하고요.)

총 5회에 걸친 웹툰은 무게감 있는 소재를 대중성 있게 그려내며 한 인물의 생애를 통해 올바른 역사이해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시대를 오가는 극적 긴장감과 초월스님의 숨겨진 독립운동 이야기, 진관사의 국행수륙대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현세 화백의 100% 수작업으로 특유의 강한 펜 터치 대신 강약이 없는 부드러운 선으로 인물과 배경을 묘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이현세 / 만화가
(일단 저는 아직은 수작업을 쭉 해왔던 사람이라서 아직까지도 수작업을 고수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은 특히 수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맛이라는 것이 그대로 존재하거든요, 원고도 남아있고요. 그래서 이 작업은 바로 웹툰으로 만든 만화가 아닙니다.) 

이야기는 사연을 간직한 한 소녀의 진관사 방문으로 시작됩니다.

인연에 이끌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주인공이 동자승과 영혼들을 만나며 재미를 더하고 수륙재에 대한 쉬운 설명과 초월스님의 생애가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더불어 제2의 3.1운동 추진과 독립신문 배포, 의용승군 조직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스님의 숨은 업적을 그대로 살려내며 참된 역사인식도 선사합니다.

특히 영혼을 울리는 초월스님의 법어와 수많은 가르침은 세대를 초월해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INT- 이현세 / 만화가
(재미있는 웹툰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웹툰이라는 것을 알리고 연재해도 독자분들이 일단 어떤 정보보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제일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독자들이 잘 호응해줘서 굉장히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거장 이현세 화백의 노력 속에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있는 웹툰 초월.

작품은 인터넷 사이트 다음에서 ‘초월’을 검색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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