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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불교교류에도 봄바람 기대

남과 북의 정상이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눕니다. 2000년, 2007년에 이어 11년 만에 열리는 3번째 남북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해 남북불교 대표단의 서울·평양 교차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불교계에도 기쁜 소식입니다. 조계종은 즉각 논평을 내고 환영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올해 남북불교 교류사업 이은아 기자가 전망해봅니다.

남과 북이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11년 만에 열리는 3번째 남북 정상회담에 세계 각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전쟁의 위기까지 내몰렸던 위기의 한반도에 평화의 봄바람을 가져온 27일 정상회담 소식은 불교계에도 의미가 큽니다.

조계종은 합의 내용이 발표된 지난 29일, 즉각 환영을 논평을 발표하고 대결의 남북관계가 공존과 상생의 관계로 긴장과 불안의 한반도가 안정과 평화로 전환되길 기대했습니다.

더불어 남북정상회담이 나라와 민족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진효스님/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전쟁이 영원히 사라지고 항구적인 평화가 생활 속에서부터 자리 잡았을 때 우리가 꿈꾸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의 가르침이 구현되는 것이 아닌가... 남북 정상이 만나서 이와 같은 문제를 논의한다고 하니, 정말 논의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희가 마음을 모아서 국민과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 논평을 냈습니다. )

조계종은 민족공동체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남북교류 재개에 대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추본은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회담 전까지 힘을 분산시키는 교류시도는 자제하고 교류재개 대비를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이사회에서 남북불교 문화재교류, 대북지원협력, 남북불교 공동행사를 큰 부류로 금강산 신계사 진단 및 보수 공사, 개성지역 사지 발굴과 복원, 남북불교 문화유산공동보존 정책합의, 긴급, 재난구호 등 10여 가지 사업을 결의했습니다.

sync-진효스님/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        (우선 부처님오신날이 현안 문제일 것이고요. 부처님오신날을 통해서 남과 북의 불교가 같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요. 이어서 그동안 산재돼 있던 불교문화재나 불교의 교류를 통해서 남북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문화교류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정상회담 직후 맞게 되는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에는  남북불교 대표단의 서울과 평양 교차방문을 추진하고 교류 단절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광복 73주년 기념 8.15 남북불교도합동법회 봉행, 서산대사 남북합동다례 등의 공동행사 성사여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2007년 북측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민추본을 중심으로 전국 사찰이 동참한 통일쌀 수확은 교류 중단 이후 지난해까지 8년 동안 기금으로 적립돼 있어 이의 활용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부처님의 상생, 평화의 가르침과 불교문화 교류를 통해 불교가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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