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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당 금타 대화상 열반 70주기 부도탑 제막

한국불교의 선지식으로 추앙 받고 있는 벽산당 금타 대화상의 열반 70주기을 기념해 추모다례재와 함께 부도와 탑비가 제막됐습니다. 탑비 행장은 방장 지선스님이 직적 지어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기렸습니다. 전남.북지사 이병준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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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암 대종사의 제자이자 청화대종사 은사인 벽산당 금타 대화상의 열반 70주기를 맞아 다례재와 함께 대화상의 행장을 세긴 부도탑이 제막됐습니다.

지난 11일 고불총림 백양사 부도전에서 진행된 제막식에는 벽산문도회와 전국 각지에서 온 불자 등 천여명이 동참해 금타스님의 법 향기를 흠모하고 기렸습니다.

주지 토진스님은 70년이 다 되도록 부도를 모시지 못해 항상 죄스러웠다며 불사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과 동참 불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SYNC-토진스님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부도를 모시지 못해) 죄스러운 마음이 가득 했는데 방장 큰 스님의 배려와 상정 임창욱 거사님의 정성어린 시주,그리고 문도 스님들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불사가 원만히 회향 할 수 있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란히 서 계신 큰스님들의 부도가 저희 백양사 사부대중을 가호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금타스님의 부도는 중국 서안 초당사 구마라집 법사 부도의 형태로 제작됐으며, 탑비에 들어간 금타 대화상 행장은 방장 지선스님이 직접 짓고, 학정 이돈흥 선생이 서각했습니다.

금타 대화상 부도탑비와 부도 외에 스님의 제자인 법련당 정수대선사, 법능당 성기 대선사, 보하당 지죽 대선사와 더불어 청화대종사의 맏상좌인 무지당 월성대선사의 부도 등 다섯 분의 부도탑도 함께 제막됐습니다.

방장 지선스님은 법어를 통해 다섯 분의 부도를 함께 모신 인연이 남다르다며 끊임없이 수행정진 하여 생사윤회를 벗어나자고 강조했습니다.

SYNC-지선스님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이 백암산 부도전에서 역대 큰스님이 다 모셔져 있고 해동율맥의 모든 율사님들이 다 모셔진 이 자리에서 다섯 선지식의 부도를 모시게 된 것은 참으로 희유한 인연이고 우리가 또 이 인연을 놓치지 않고 평생동안 공부를 해서 결국에는 생사윤회를 끊어야 합니다.)

금타 스님은 1898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919년 ‘금강경’을 보고 발심 출가해 백양사에서 만암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1936년 운문암에서 보리방편문을 감득하고 십 수 년간 보림 정진 하며,  ‘우주의 본질과 형량’, ‘해탈십육지’, ‘관음문자’ 등 선종과 교종을 통섭한 다양한 저술을 남기고 1948년 백양사 운문암에서 세수 51세, 법랍 29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부도탑 제막식에 이어 불교계와 학계 인사들이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도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 벽산문도회는 만암 대종사 선양사업기금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BTN뉴스 이병준입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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