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직할교구가 올해 첫 교구종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직할교구 상임위원 선출, 우수사찰 수국사 표창 등을 진행했습니다.
 
조계종 직할교구종회 의장 설정스님은 지난달 28일 열린 교구 종회에서 “종단의 역량을 축소시켜놓은 직할교구의 모범사례들이 전교구로 회향될 수 있도록 포교와 수행에 노력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종회에 앞서 우수사찰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우수 종무원에 표창패를 전달했습니다.

직할교구는 종무효율 향상으로 지난해보다 1억6천여만 원 감소된 5억 8천 1백만 원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승려복지부문 8억 8천만 원, 부동산수익 적립금 15억 4천만 원을 올해 특별회계 예산으로 의결했습니다.
직할교구상임위원은 군종교구장 혜자스님 후임 연화사 주지 장명스님을 비롯한 9명 위원의 재임을, 직할교구 선거관리위원에는 탄웅, 원명스님 후임으로 쌍계사 주지 학명스님, 한마음선원 혜솔스님을 선출했습니다.

보도=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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