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천태종 유물 특별전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평소 유물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만인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지난 40여 년간 수집했던 유물과 자료들을 종단에 기증했습니다. 1,400여건 2,400여점 가운데 300여점이 일반인들에게 선보입니다. 단양 구인사 천태중앙박물관에서 남동우 기자입니다.
---------------------------------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그릇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고려청자로 제작된 발우 일괄입니다.

조선시대 작품 아미타삼존도입니다.

중국 원대 작품 금동관세음보살좌상입니다.

단양 구인사 천태중앙박물관에 전시된 것들로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이 기증한 유물들입니다.

2018 천태중앙박물관 특별기획전이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천태종 감사원장 진덕스님과 사서실장 덕수스님, 총무부장 월중스님 등 종단 집행부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춘광스님이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티베트, 일본, 동남아 등에서 수집한 유물과 자료들을 종단에 기증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YNC-장호스님/ 천태중앙박물관장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든 유물은 함께 공유할 때 더욱 가치가 빛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과거의 유물을 통해 미래를 보는 안목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춘광스님은 평소 조상의 얼이 스며있는 유물은 개인의 전유물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만인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SYNC-춘광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듯이 역사와 문화인식이 결여된 종단 또한 미래가 없다는 신념에서 그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각종 유물을 수집하고, 수집한 유물들은 종단이 소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수집한 유물 1400여건 2400여점을 종단에 기증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별전에는 300여점이 전시되는데, 조선후기 불화를 비롯해 일본 불화, 중국 불상과 도자기, 목제 제기 등이 선보입니다.

SYNC-도원스님/ 천태종 종의회 의장
(이런 문화적인 면에 유품 소집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고 평생의 심혈을 기울여서 오늘 이렇게 결실을 보게 되는 전시회를 갖게 되는 것이야 말로 대단히 뜻 깊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강 김규진, 소정 변관식과 남농 허건의 산수도, 민화 등 불교미술과 일반회화, 민속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됩니다. 

SYNC-정우택/ 동국대 박물관장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을 천태종단에 기증하신다는 뜻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걸음에 달려온 이유도 바로 그 뜻을 제 나름대로 높이 그리고 거기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여러 나라의 유물들을 통해 각 국가의 다양한 문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공을 넘어 진리로 소통하다'전은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동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