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탑사가 일주문을 낙성하고 사천왕상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울산 보탑사는 지난 10일 경내 입구 일주문 앞에서 담양 마하무량사 회주 암도스님을 증명법사로 주지 혜명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일주문 낙성과 사천왕상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보탑사 주지 혜명스님은 “많은 신도들의 노력으로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일주문 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제 모습을 찾게 된 일주문을 통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사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 조성된 울산 보탑사 일주문은 다포식 맞배지붕의 전통건축물로 양쪽 기둥에 사천왕상을 조성했습니다.

오용만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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