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는 10일 논산 안심정사 법안스님을 계사로 훈련장병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안스님은 3,200여명의 훈련 장병들에게 화랑오계를 설하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다섯가지 계로써 불자의 생활신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심정사는 이날 훈련병들에게 법 보시와 합장 주, 초코파이 300상자와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안심정사는 이날 오전 금강하구 강경포구 황산나루에서 법안스님과 신도 6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입춘 용왕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안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생명존중 사상이 세상에 널리 증장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김영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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