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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입춘 기도

우리나라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어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었습니다. 하지만 봄의 시작과는 어울리지 않은 동장군의 시샘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그러나 영하의 추운 날씨도 청정한 마음과 자비실천을 다짐하는 불자들의 수행 원력을 꺾지 못했습니다. 어제 하루 입춘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가정의 평화의 평화와 더불어 다가오는 봄을 맞아 더욱 정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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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는 입춘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강했던 어제 매서웠던 한파에도 불구하고 조계사 대웅전과 앞마당에는 청정한 마음과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는 불자들로 가득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참된 삼재소멸은 단순히 기복신앙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신구의 삼업을 참회하고 수행으로 지혜를 닦으며 보시로 복덕을 쌓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불자 스스로 마음속에 원을 세우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SYNC-지현스님/조계사 주지
(참된 삼재풀이는 업장소멸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탐진치, 신구의 삼업으로 쌓아왔던 업들을 하나씩 닦아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조계사에 모인 불자들은 입춘기도와 독경으로 삼업을 참회하고 법문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대웅전과 앞마당 할 것 없이 빼곡히 들어선 불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봄소식을 기다리며 올 한해 더욱 수행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최분점/조계사 신도
(막내아들과 며느리 들이 나이가 같은데 올해 삼재가 들어서 청정하게 마음을 닦고 좋은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건강하게 지켜주길 기도했습니다.)

INT-오승선/조계사 신도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성실 근면하게 살아가려는 마음을 다잡고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바랬습니다.

불기 2562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불자들은 올해도 사찰을 찾아 기도와 법문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올 한해 청정한 마음을 갖고 수행에 매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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