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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살법회로 수행가풍 확립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행가풍 확립과 올바른 승가상 정립을 강조한 설정스님이 직할교구 포살을 직접 주관하며 수행하는 조계종단의 정체성 확립에 견인차로 나섰습니다. 설정스님은 힘 있는 설계와 준엄한 인솔로 대중 스님들을 아우르며 포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동참 스님들의 반응도 남달랐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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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신년기자회견을 마치고 첫 일정으로 직할교구 포살을 주관했습니다.

11일 기자회견 후 조계사 포살 법사로 등단한 설정스님은 대중을 아우르는 힘 있는 설계와 일사불란한 인솔로 포살 법회의 무게를 더 했습니다.

조계사 신도들 속에서 매일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종무원과 아침예불로 업무를 시작한데  직할교구 포살법회를 주관하며 수행의 생활화를 말없이 보이고 있는 겁니다.

sync-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동안거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늙고 죽음은 지극히 가깝고 불법은 쇠하려고 하니 모든 스님과 우바새와 우바이들은 도를 얻기 위해 일심으로 부지런히 정진하라)

매일 조계사에서 새벽기도, 종무원과 예불은 물론 직할교구 포살법회 주관도 이 전 집행부에서는 없던 행보들입니다.

설정스님은 포살 과정 마다 단호한 어조로 포살 법회의 무게를 더 했습니다.

sync-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전부 들고 머리에 이세요. 범망경을 닫아서 전부 머리에 이세요. 십중대계를 할 테니 범망경을 전부 머리에 이세요.)

포살에 동참한 대중 스님들의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sync-계범스님/서울 약사사
(어른 스님으로 타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는 게 의미가 깊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범망경 포살계본을 머리 위로 이게 하고 호궤합장 하게 하셨던 부분들은 간소화 됐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총무원장 스님께서 직접 예전 어른 스님들이 하셨던 것과 같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역시 어른 스님은 다르시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설정스님은 오히려 낮에도 영하로 떨어진 강추위에 포살을 간단히 했다며 다음 포살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진행할 예정이니 각오들 하시라고 포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수행가풍 확립으로 수행종단의 정체성을 회복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승가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설정스님은  작은 실천으로 생활화된 수행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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