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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원과 함께 예불로 종무 시작

조계종 35대 집행부가 내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주요사업과 비전을 제시합니다.  35대 집행부 첫 신년기자회견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지 종단 안팎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불교다운, 존경받는, 신심나는 불교를 비전으로 제시한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발원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설정스님은 취임 이후 매일 새벽기도 중인 조계사 신도들 속에서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종무원과 아침 예불로 종무를 시작하며 신도와 종무원들에게 신행의 중요성을 몸소 보이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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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조계사 대웅전에는 간절한 바람으로 기도 중인 신도들의 신행이 일찍부터 시작됐습니다. 

조계사 대중스님들의 새벽예불이 끝난 후 기도에 집중하고 있는 신도들 속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조용히 들어섭니다. 

부처님 전에 삼배를 올리고 혼자만의 예불을 마친 스님은 신도들 속에 자리를 잡고 참선을 이어갑니다.

int-법안스님/조계사 기도법사
(아무래도 총무원장 스님께서 직접 오시면 조계사 대중들이 긴장하게 되고 그런 걸 염두에 두셔서 새벽예불이 끝날 무렵 매일 같이 오셔서 부처님께 참배하시고 손수 참선하시는 모습을 보이시면서 신도들과 조계사 대중들에게 수행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참선을 마친 설정스님은 대웅전을 나서 극락전에서 조용히 자리를 잡고 다시 기도를 시작합니다.

조계사 대중스님들의 새벽예불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청사를 나와 대웅전과 극락전에서 조용히 기도를 이어가는 총무원장 스님의 새벽 풍경은 조계사를 찾는 신도들에게도 작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int-이은미/조계사 신도
(사실 마음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요. 저도 조계사에 12년 밖에 다니지 않았는데 원장스님께서 매일 이렇게 오시는 건 사실 처음이거든요. 그런데 원장스님이 이렇게 다녀가시면 그 뒷모습만 봐도 하루를 기분 좋게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조계사 신도님들도 모두 좋아하시고요. )
 
신도들 속에서 혼자만의 기도가 불편하지 않은지 못내 궁금한 기자의 질문에 스님은 걸음을 멈추지 않고 간단한 답으로 아침인사를 대신했습니다.
 
int-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가능하면 표 나지 않게 정진하는 것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정진이나 기도는 형식에 지나지 않은 것이니까 불자라고 하면 어느 장소 어느 때나 항상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오전 9시 업무가 시작되기 10분 전 이번에는 총무원 1층에서 예불이 시작됩니다.

설정스님은 총무부장 정우스님, 기획실장 정문스님 등과 종무원 예불에도 자리를 함께해 신심과 종무원으로 역할을 다시 잡는 중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성만제/조계종 총무부 사찰교무팀장
(총무원장 스님이 지향하시는 수행하는 종단, 불교다운 불교를 위해 종무원들이 같이 실천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서 더욱 신심을 가지고 열심히 함께 수행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계사 신도들 속에서 또 종무원과 함께 기도와 예불로 하루를 시작하는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일상은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신심나는 불교로 작은 공감과 감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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