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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과세 이달부터 시행‥어떻게 해야 하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교인과세가 드디어  시행됩니다. 전국 조계종 사찰이라면 당장 이달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매월 소임공제신청서와 소임비를 조계종 재무부에 송부해야 하는데 미리미리 준비해야 월말에 혼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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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진통을 앓았던 종교인과세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지난달 26일 국무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유의해야 할 부분은 과세 대상인 직무수행비와 비과세지만 신고대상인 종교활동비 두 개 부분입니다.

int-유승스님/조계종 재무부장 
(쉽게 표현하면 일반적인 회사원들의 급여만 과세와 신고 대상이었는데 26일 제․개정된 안에는 급여에 해당하는 직무수행비 외에 종교활동비 즉 직책을 잘 수행하기 위해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되는 활동비는 비과세로 신고 의무가 없었지만 개정되면서 신고 의무가 지어졌습니다. 비과세는 유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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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 대상인 직무수행비는 직무수행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금원으로 중앙종무기관의 교역직 종무원과 교구 본말사 주지를 포함한 국장과 과장급 스님이며 방장, 조실, 회주, 선원장 등 사찰로부터 정기적으로 소임비를 받는 스님, 승가대와 대학원의 학장, 교수스님, 템플스테이, 연수원 등 사찰 부속기관에서 소임비를 받는 스님이 포함됩니다.

이외에도 비정기적 종교활동을 목적으로 지급하는 보시금, 원로대덕 초청법회 법사비, 특별강연 강의비, 산사음악회 등 행사 출연료, 원고료 등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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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유승스님/조계종 재무부장 
(기획재정부 자료에 월 193만원의 급여를 받으시는 분들의 원천징수액이 천원으로 계산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과세 금액 자체는 스님들에게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0만원 이상 고소득을 갖고 있는 스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음은 비과세지만 소득신고 의무가 있는 종교활동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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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주지와 국장급 스님에게 원활한 종무활동을 위해 지급하는 비용으로 개인소유 차량 유지비, 출장비가 포함됩니다.  
 
안거 해제비, 거마비, 기본교육기관 교육비 등 승가만의 특수성이 반영된 수행 수용비의 경우 소득이 아니므로 신고대상이 아니라고 종무회의는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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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에 해당하는 전국 조계종 사찰은 이달부터 소득 신고를 해야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종단 재무부가 업무를 중앙에서 일괄 처리하기 때문에 전국 사찰은 기존의 회계업무를 진행하고 재무부를 통해 시행하면 됩니다.           .
 
int-유승스님/조계종 재무부장 
(종교인과세와 관련해 회계상 큰 부담을 갖지 않고 기존대로 하되 직접 스님들에게 지급하는 형태에서 중앙에서 지급하는 형태로 지급과정이 조금 변화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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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찰은 이달부터 종단이 배부한 소임공제 신청서를 작성해 종단 재무부로 송부하고 종단 소임비 지정계좌로 송금해 직무수행비와 종무활동비를 지급해야 소임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종무활동비의 경우 사찰명의 체크카드를 통해 직접 집행 할 수 있습니다.

조계종 재무부는 전국 3000여 사찰 중 이달 1000여 사찰이 해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업무가 월말에 집중돼 혼란을 빚지 않도록 공제 신청서는 지금부터 접수하고 소임비는 지급 예정일보다 3,4일 앞서 송금하길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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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대한불교 조계종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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