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포교에 앞장서온 국제포교사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무술년 새해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국제포교사회는 오늘(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와 결산법회를 열어 2018년도 예산안을 승인하고 주요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국제포교사회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만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음 달 평창 동계올림이 문화 올림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는 등 한국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해 예산을 확정하고, 템플스테이부와 총무부, 국제부 등 각 부서의 새로운 부장, 차장을 위촉했습니다.

박홍우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제포교사회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며 “기쁜과 보람을 느끼고 더 나아가 불교계가 발전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홍스님은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공동체로 살아갈 때 우리는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며 “무술년에는 이 화두를 이 생각을 하면서 국제포교사회가 열심히 전법활동을 한다면 큰 성장이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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