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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감옥‥재가자 단기 무문관 개설

무문관 수행은 외부와 출입을 끊은 채 오직 화두 참선에만 몰두하는 출가자들의 수행법입니다. 일반인을 위한 무문관 수행 프로그램들도 속속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내 안의 감옥에서 내 안의 우주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줄을 이어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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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없는 수행 공간인 무문관에서 출가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참선 수행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립니다.

사단법인 행복공장은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의 지도아래 ‘문 없는 문의 빗장을 열다’를 주제로 폐관 참선 프로그램 무문관을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박 7일간 참선 수행을 통해 깨달음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집중 참선은 물론, 참선 강의와 수행상담, 108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초심자들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휴대폰은 물론 일체의 개인 물품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5제곱미터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외부와는 일체 단절된 채 오롯이 자신과 마주하며 참 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INT-금강스님 / 해남 미황사 주지
(아주 작은 방이죠. 화장실 세면대 하나 있고 그러고는 일체 아무 물건도 없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훨씬 공부하는 데 굉장한 힘을 만들어주는 그런 계기가 돼요.)

충남 갑사도 무문관 수행법을 일반인에게 맞도록 개발한 ‘온전한 나와의 만남, 무문관 템플스테이’를 선보입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 동안 기본과정이 진행되며 지도법사 스님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행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깊이 있는 수행을 원한다면 4월부터 매주 셋째 주마다 열리는 심화과정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무문관 수행은 자물쇠로 방문을 걸어 잠그고, 오직 화두 참선에만 전념하는 출가자의 수행법입니다.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건 공양구라 불리는 한 뼘 남짓한 작은 문이 전부이며 불교에서 가장 치열하고 고독한 수행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금강스님 / 해남 미황사 주지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다시 한 번 큰 힘을 얻어서 나아가는 자기 삶의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 그런 큰 전환점이 무문관이지 않겠나 생각이 들어요.)

무문관 참선 수행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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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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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천 2018-01-08 01:15:06

    저도 한번 체험 해보고 싶어요. 화두참선에대해서 깊이알아보 보고싶네요.무문관에 일반인이 들어가 수행하는건 부처님의 가피네요. 부럽네요 화이팅하시고 깨달음얻어나오세요.감사합니다.   삭제

    • 어이가없 2018-01-06 20:17:57

      저건 그냥 감옥체험인데;;;저렇게 해서 나를 찾아야 해요? 위험한일이라도 생기면 꼼짝없이 갇혀서 큰일날 수도 있고 안전에 취약한건 아닌지 염려 됩니다.진정한 나를 독방에서 찾는다는 발상이 부처님의 가르침인지 누가 알려주실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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