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부처님 말씀 실천이 중요‥포교활동 숨은 거사

지난주 고령의 나이에도 불교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보시행을 이어오고 있는 강희갑 불자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알리기 위해 한일이 아니라며 한사코 인터뷰를 거절한 강희갑 불자를 어렵게 만나봤다고 합니다. 올해로 95세가 되신 강희갑 불자. 정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불교 포교를 위해 힘써달라며 하루 5천 원씩 1년간 모은 182만 5천 원을 보내온 강희갑 불자.

새해를 넘긴 올해 9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하게 힘이 담긴 눈동자로 불법 포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TN무상사 뿐 아니라 다양한 불교 유관 단체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강희갑 불자는 포교를 하려면 자금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웃종교에서 십일조를 하듯 불자들의 적극적인 보시행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NT- 강희갑 / 서울시 봉천동
( 부처님의 은혜에도 보답하게 되는 것이고 불교를 포교하는 데에도 불자들의 후원금이 있어야지 많은 불교를 신앙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깨우치게 하는 동기가 되고 불교가 그만큼 우리나라를 위해서나 세계적으로 평화를 위해서나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믿게 될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

강희갑 불자는 법당에서 많은 법우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지만, 한편으론 스님의 귀한 법문을 듣고 그냥 자리를 뜨는 불자들을 보면 못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며 본인이 직접 봉투 두 개를 준비해 보시를 함께 한 경험도 이야기 했습니다.

강희갑 불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부처님 법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각자에 맞는 수행과 함께 실천 보시행을 강조했습니다.

INT- 강희갑 / 서울시 봉천동
( 염불할 사람 염불하고 독경할 사람 독경하고, 참선할 사람 참선하고 사경할 사람 사경하고 그 사람에 맞춰서 뭘 하나라도 일심으로 정진함으로 삼매의 경지에 가서 사람이 깨달아서 성불이 될 수 있는 것이지, 거저 되는 것이 아니니까. 내가 부처님의 진리만 많이 들어놓고 실천안하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강희갑 불자는 고령의 나이에 직접 설명을 하며 불법을 전하기에 체력적인 한계를 느낀 후 BTN무상사와 힘을 합쳐 작은 소책자를 제작했습니다.

‘불교를 왜 믿어야 하나’라는 작은 책자를 전하며 마음까지 전하는 이 책을 만들어 온지는 벌써 11년이 넘었습니다.

INT- 강희갑 / 서울시 봉천동
( 내가 포교를 하려고 하니까 목이 잠겨가지고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아 이거 포교하기가 어려우니까 설명 안 해도 되는 책하나만 보면 아이래서 불교를 믿어야 되겠구나 하는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고안을 했어요. 이 책 저책 참고해가지고 불교를 왜 믿어야 하는가.. )

오랜 시간 동안 묵묵히 포교활동에 진력해온 강희갑 불자의 이야기가 많은 불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