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분야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활발하게 실천해 온 불교활동가와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설법연구원은 12일 탄허강숙 사무실에서 제14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스리랑카 사미타 스님에게 300만 원을, 홍성란 포교사와 김형률추모사회에게 각각 2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사미타 스님은 한국 스리랑카 불자 노동자 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법회를 이어왔으며, 홍성란 포교사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김형률추모사업회는 원폭 피해자 2세들의 실상을 세상에 처음 알려 원폭피해자 쉼터인 ‘합천평화의집’ 개원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설법연구원장 동출스님은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올해도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마음을 내준 스님과 불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보도=이석호 기자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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