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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흥사 범종 일제강점기 때 공출

경남 고성 운흥사 범종이 일제강점기 때 징발령에 의해 일본으로 공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창균 동국대 교수는 어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네즈미술관 소장 운흥사 범종 반출경위에 대한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창균 교수는 “범종의 뛰어난 자태로 예술적 가치와 봉안사찰, 주종 내력을 알 수 있는 명문이 확실하게 남아 있어 학술적 가치를 알아채고 일본으로 밀반출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교수는 “운흥사의 사격이 크고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사찰이어서 약탈의 첫 번째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라며 “네즈미술관의 실질적 주인인 네즈 가이치로의 ‘남조선철도’를 통해 밀반출됐을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운흥사 범종은 조선 숙종 때 당시 최고 주장이었던 김애립과 김예발이 만든 것으로, 일제강점기 때 사라졌으며 현재 일본 도쿄 네즈미술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보도=남동우 기자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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