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약 53억원에 이르는 종단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성금 모금을 계획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태고종은 어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승려연수교육에서 총무원장 백운스님은 법과 절차에 따라 징계자를 사면하고, 종단 재정대책을 수립하는 등 종단 위상을 바로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무부장 정선스님은 종단채무상환대책위원회 결성 취지문을 낭독하며 "성금모금 활동뿐만 아니라 종단 채무 귀책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민,형사상 조치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수교육에서 서울지방국세청에 관계자가 내년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보도=남동우 기자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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