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모자가정 소원 들어주는 위시 캠페인

아름다운동행은 위시박스 캠페인을 통해 매달 저소득 모자가정 어린이 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의 마음에 용기를 심어주고 장래 희망을 응원하고 있는 건데요.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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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모자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동행이 2015년 시작한 ‘위시박스’ 캠페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외식을 하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부터 디자이너와 선생님이 꿈이라는 장래 희망까지.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디지털 피아노를 사진가가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는 카메라를 선물했습니다.

INT-유미란 / 아름다운동행 팀장
(감사하다고 그리고 나중에 커서 정말 훌륭한 사람이 돼서 아름다운동행에서 하고 있는 일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그런 어른이 되겠다고 하는 그런 사연이 많습니다.)

‘위시박스’ 캠페인은 삼남매를 홀로 키운 한 여성의 기부로 시작됐습니다.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모자가정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게 돕고 싶다던 고인의 뜻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박찬정 /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
(한부모 가정 지금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부모 가정들이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하시는데 그런 어려운 가정을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박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홈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받아 매달 2~3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금을 전달하는 소극적인 지원보다는 꼭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는 적극적인 캠페인입니다.

아이들의 발전과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희망과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INT-박찬정 /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
(저희들이 위시박스를 더 확대해서 아이들이 많은 꿈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실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위시박스를 더 홍보하고 많은 후원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의 소외 어린이들의 소리를 듣고 꿈을 키워주는 아름다운동행 ‘위시박스’ 캠페인.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성인이 돼 더 큰 꿈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