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승사가 전통 한지를 이용해 만든 작품을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대승사 주지 동화스님과 신도 9명의 작품으로 관세음보살 수인을 형상화한 불교적인 작품과 전통 찻상, 서랍장, 식탁 등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10일 개막식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동학사 승가대학장 일초스님 등 내빈이 참석해 한지공예 작품전을 축하했습니다.

동화스님은 “한지를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완성한 작품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가치를 지니게 된다며, 매년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시회는 오는 19일 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보도=대전지사 이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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