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산사가 덕숭총림 방장 설정스님을 초청해 심신명 강의를 열었습니다.

내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설정스님 신심명 강의에는 전국 비구니 선원 150여 스님이 참석해 산철 수행 의지를 다졌습니다.

설정스님은 “584자 짧은 글이지만 신심명에는 금과옥조 같은 선의 가르침이 담겨 있어 참선을 하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설정스님은 강의를 통해 수행자의 자세와 몸가짐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대구지사 이우신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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