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불교도서를 보급하며 불교발전에 기여해온 박은주 전 김영사 대표의 공금횡령 관련 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서는 박은주 전 대표와 변호인단, 검찰 측이 참석한 가운데 김강유 김영사 회장 등을 상대로 증인심문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5월, 74억 원 상당의 회사 돈을 횡령, 배임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박은주 전 대표는 불교 뿐 아니라 <먼 나라 이웃나라>, <정의란 무엇인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양산해 출판계 여제, 성공한 여성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박 전 대표에 대한 최종선고는 추가 증인심문과 피고인 심문 등을 거쳐 올해 10월 중으로 판결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