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가 불기 2550년 재가불자 신년하례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9일 저녁 6시 서울 송현클럽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새해법어를 통해 “스님은 수행이 중요하듯, 재가불자는 신행이 중요하다.”고 전제한뒤, “출가자와 재가자 모두 자기위치에서 충실하고, 부처님의 뜻을 잘 신행한다면, 그것이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법문했습니다.

이에앞서,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은 격려사에서 “한국불교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앙신도회가 전법교화에 앞장 서, 지역불교의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새해인사에서“작년한해 불교계는 많은 변화를 격었다”고 전하고, “올 한해를 ‘인재양성의 해’로 정하고, ‘인재양성개발원’을 통해 신도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포교원장 도영스님, 행정자치부 오영교 장관과 건설교통부 추병직장관, 기획예산처 변양균장관, 해양수산부 오거돈 장관, 환경부 이재용 장관과 국회 정각회 의원들과 열린우리당 이타회 의원등 재가단체 및 불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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