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불자들이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열렸습니다.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올해 20회 청소년 전국연합캠프와 함께 16년 만에 국제캠프를 개최했는데요.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음의 평화로, 세상을 따뜻하게’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9개 국가, 100여 세계 청소년과 600여 한국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전국연합캠프와 제3회 파라미타 청소년 국제캠프를 열었습니다.

5일 울산대학교에서 개회식으로 일정에 들어간 캠프에는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총재 지홍스님, 회장 심산스님, 세계불교지도자연합회 회장 폰차이 핀야퐁 등이 참석해 9일까지, 5일간의 캠프활동을 격려했습니다.

<SYNC> 심산스님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한국의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들이 국가와 민족, 언어를 초월하여 글로벌 프랜드십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회 전국연합캠프와 함께 열린 국제캠프는 2001년 이후 16년 만에 열려 의미가 큽니다.

호주, 미얀마, 태국 등 9개 국가, 100여 세계 청소년이 참가한 국제캠프는 우정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국문화 체험 및, 템플스테이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16년 만에 열리는 국제연합캠프는 제1회 국제 청소년 리더십 포럼이 열어 미래불자로 청소년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지홍스님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총재
(여러분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존재입니다. 주체적인 조재로서 실패를 두려워 말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가진다면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미래 불교를 이끌어갈 전세계 청소년 불자들의 화합의 무대
국내외 청소년 불자들은 국가를 넘어 우정을 다지고 세계인으로 역량을 더하며 불교의 미래를 희망으로 밝혔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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