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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 서원 지닌 강철 군인 김성진 중령

부모님께 건강하게 물려받은 체력을 아픈 이들이 건강을 찾는데 나누고 싶다며 29년 동안 10만 1200㎖, 성인남성 21명의 혈액을 헌혈한 강철 군인이 있습니다. 약사여래의 마음을 지닌 국방부 소속 김성진 중령의 따뜻한 자비나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시된 수많은 상장들.... 운동선수의 방에 있는 메달들이 아닙니다.

강원도와 대전광역시 등 지자체와 대한적십자사가 김성진 중령의 헌혈 활동을 표창한 기록들입니다.

국방부 병영정책과에서 안전계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진 중령은 29년 동안 253회 헌혈을 통해 10만1200㎖ 혈액을 헌혈했습니다.

이는 60㎏ 성인 남성의 평균 혈액이 4천800㎖ 것을 감안하면 21명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혈액을 기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성진 중령은 헌혈을 고등학교 때 처음 했고 군 생활의 작은 계기로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김성진 / 국방부 병영정책과 중령
( 제가 군인으로서 군 생활을 하다보니까 중대장이란 직책을 수행하면서 중대원 중에 부모님이 백혈병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때에 그 부모님을 도와드리면서 헌혈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성진 중령은 이틀 전에도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권경훈 군법사의 소식을 듣고 그간 모아온 헌혈증서 100장을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육군 대령 김갑영 법사에게 전달했습니다.

권경훈 군법사는 군종장교 66기로 2008년 임관해 아프리카 남수단 한빛부대에서 군종활동을 펼치다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김성진 / 국방부 병영정책과 중령
(우리 권 법사님은 아주 해외에서까지 파병활동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군종활동을 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런 분에게 이런 아픔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함께하는 입장으로 죄송스럽고요. 조금 더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다섯 가족의 가장으로 군인으로 누구보다 열심인 김성진 중령은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생명을 나누는 헌혈을 통해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김성진 / 국방부 병영정책과 중령
(지금까지 29년 동안 약 253회 정도 헌혈을 했는데요. 부모님께서 건강한 신체를 주셨으니까. 이것을 또 사회에 뭔가 더 환원할 수 있도록 건강이 되는 한 계속 하겠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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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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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쁨 2017-07-08 18:59:01

    고맙습니다.
    이런 분이 진정한 불자이지
    중들에게 돈 갖다 받치는 이가 불자인 것은 아닙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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